말씀일기3-읽어내기(엡3:14-19 esp.18-19)
- 참고도서 소개-“묵상하는 삶”(켄 가이어)
바울의 간절한 기도: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이 감옥 바깥 교우들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15) 드리는 기도. 특히 18절~19절 말씀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중심으로, 중요한 세 가지 단어가 등장: “함께”, “깨달아”, “충만”-말씀일기의 중요한 성서적 근거.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신비를-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19)으라. 혼자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와 함께”(18) 예수 사랑의 신비를 깨달으라. 그래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20)시는 하나님의 충만 가운데 살아가라.
그 구체적인 실천이 ‘말씀일기’. 매일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우리의 지식과 경험 이상의 예수 사랑의 신비를 경험.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로 우리의 삶이 풍성하게 될 것. 그리고 ‘말씀마을’에서의 나눔을 통해 은혜의 풍성함은 더욱 넘치게 될 것이다. cf. 사12장 나의 말씀일기 소개
거룩한 부담을 가지라: ‘내 삶이 온통 말씀에 붙들려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기도하라. 시간과 장소, 말씀일기장, ‘말씀마을’(리더든 마을원이든)
꿈은 해석되어야 한다: 성경 해석 & 삶의 해석
(창40:8,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 성경을 문자로만 읽으면 안 된다. 삶을 현상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
말씀일기의 두 가지 모델
말씀일기 유형 1 : (말씀 일기) – 말씀을 삶으로 연결(텍스트 중심)
- 먼저, 가난한 심령으로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예)시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2011년 내게 주신 말씀
시편139:23~24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 성경 한 장을 천천히 읽고, 말씀을 깊이 묵상한다.
1) 밑줄, 별,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의 표시를 하기.
2) 6 WH (언제, 어디서, 누가… 등) 원칙에 따라 성경내용을 정리해 보기.
3) 핵심단어, 연속어, 반복어 및 대조어, 접속사 등에 주의하기.
4)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해 보기.
5)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원리를 생각해 보기.
** 성경 속 사건이 벌어진 시점과 기록된 시점 사이의 간극이 있음을 기억하라.
- 말씀을 구체적으로(짧은 기도와 결심 등으로) 내 삶에 적용한다.
- 매일성경 해설(시즌2)이나 손목사의 ‘말씀안내’(교회홈피 및 주보)를 참고한다.
- 필체, 문법, 내용, 장르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말씀일기’를 기록한다.
- 참고로, 손교훈 ‘말씀일기’를 읽으면 좋다.
[손 목사의 말씀일기는 교회 홈피, 손 목사의 블로그 (blog.daum.net/sohnmoa), 페이스북(손교훈 Kyo-Hoon Sohn) 등에 올려 놓음]
말씀일기 유형 2 : (말씀 일기) – 삶을 말씀으로 연결(콘텍스트 중심)
- 먼저, 가난한 심령으로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 성경 한 장을 읽고, 나의 하루 하루의 삶을 깊이 묵상한다.
- 내 삶의 진행과정, 일어난 사건에 집중하기
- 내 삶의 의미 찾기 / 이름 붙이기
- 내 삶 속에 ‘나침반’ 놓기
(동: 새로운 각오로 시작해야 할 것, 서: 떠나 보내야 할 것,
남: 최선을 다하고 싶은 것, 북: 방향키-나를 붙들어주는 든든한 힘)
- 하나님께 말 걸기
- 일상에서 하나님 발견하기
- 내 삶을 하나님 말씀 앞으로 가져가, 새로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기도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요, 맡김의 반응이다-그네를 타고 나는 곡예사가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자기가 캐처 손을 잡으려 하는 것.
- 6. 동일
사실 두 유형은 서로 다르지 않다. 말씀 없는 삶은 공허하고, 삶이 없는 말씀은 맹목이다.
**성경을 교리서나 암호문집처럼 생각하지 말라. 단순한 윤리책, 역사책으로만 읽지 말라. 고 품격의 문학서로 읽어 보라. 다양한 번역본들을 비교하며 읽어 보라. 앞 뒤 관계를 생각하라. 묵상 또 묵상하라. 상상력을 발휘하라.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서는 것이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라. 받아들이기 힘들면 힘들다고 하라. 때로 한 글자도 쓰기 어려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주님,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한 마디로도 족하다. 때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용서’라는 단어를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한 마디만으로도 좋을 수도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16)실 것이라는 믿음 하나면 된다.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중심에 늘 계실 것(17)이다. 그래서 주님과의 사귐이 깊어지고, 그 안에서 가장 풍성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풍성케 하시는 역사가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서 세상 가운데 흘러 넘치게 될 것이다. 이 꿈은 헛된 꿈이 아니다.
과제물-눅18장, 요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