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사모의 말씀일기-‘더불어 함께’(전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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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교훈
    키 마스터

    대통령 탄핵 소추 가결. 가슴이 먹먹한 날이다. 왠지 기쁘다는 말만으론 부족한…… 한편으론 슬픔과 안타까움으로, 그러나 감동으로 가득한 날. 난 아침에 눈 뜨자마자 노트북을 켜서 오늘의 묵상 말씀을 읽고 간단한 메시지를 청취했다. 전도서 기자는 홀로 있는 부요한 자의 풍요와 수고는 물려줄 자가 없음으로 헛되다고 말한다(8). 12절의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는 말씀을 읽으며, 오늘 있을 대통령 탄핵 소추를 그려보았다. 백성들의 촛불이 함께 모여 역사의 큰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그리고, 뉴스는 곧 압도적인 표의 승리를 전해주었다. 오늘 나는 다시 한번, 역사는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음을, 하나님께서 우리 나라를 뜨겁게 사랑하심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이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탄핵의 물꼬를 텄으니 이제 막힌 담을 헐고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해 나갈 일이 남았다. 촛불의 염원이 쓰레기통에 쳐 박히지 않도록, 맡은 자들은 잘 해 나가야 한다. 국민은 두 눈 부릅뜨고 잘 지켜 보아야 한다. 분명,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실 것이다. 이 정권은 세월호 사건을 정점으로 크고 작은 일이 터졌을 때, 한번도 약한 자의 편에 서 있음을 느끼게 해주지 못했다 오히려 약자들을 끊임없이 외면하고 밟고 심지어 죄인 취급을 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약자의 편임을, 그래서 우리 믿는 자들은 하나님처럼 약자와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함을 곳곳에서 보여준다. 우리 선교교회, 그리고 그 지체인 나는 믿는 자로서 약한 자와 외로운 사람, 빈곤한 사람 옆에 “함께 누워” (11)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더 노력해야 할 일이다. 곧 다가올 성탄을 바라보며, 오늘 말씀이 여러 가지로 마음에 와 닿는다. 마지막 부분은 본 장의 처음 말씀과 마찬가지로 권력의 무상함을 또 다시 보여준다. 지혜로운 젊은이와 늙고 우둔한 왕의 비교를 통해 어리석은 왕보다 슬기로운 젊은이가 나음을 말하며, 그러나 결국 모두 헛되다고. 그렇다. 오직 헛되지 않은 것은 사랑과 공의로 다스려질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이 또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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