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주 교우의 말씀일기 예레미야애가 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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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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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의 분노의 매로 말미암아 고난 당한 자는 나로다”(1).

    예레미야는 앞서 예레미야서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난 것에 대하여 꾸짖고 민족의 포로 됨을 확정된 사실로 선포하며, 먼저 정복자들에게 협력할 것을 말했다. 하지만 백성들은 그의 말을 무시할 뿐 아니라 그를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바벨론의 침공으로 가장 비극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예레미야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자신에게 주신 고난들과 더불어, 자신의 민족의 멸망을 하나님께로 부터 들었을 때의 절망감, 그리고 그것을 민족들에게 전해야만 한다는 부담감과 두려움, 백성들이 말씀을 무시할 때의 안타까움, 그리고 도리어 자신이 조롱거리가 되어버렸을 때의 원망, 결국 비참하게 무너져 내린 예루살렘과 백성들을 보았을 때 주의 말씀을 잘 전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라는 후회, 혹은 결국 이렇게 되었구나 하는 애통함. 감히 생각해 보건대 이러한 마음들이, 고난들이 그에게 있지는 않았을까? 과연 1절 말씀처럼 여호와의 분노의 매로 말미암아 고난 당한 자는 예레미야인 듯하다. 선지자로서 주의 뜻대로, 믿음대로 사는 것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다시 생각해 본다.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고난의 길을 계속 갔을까? 믿음의 길, 순종의 길이 유일한 길이며, 결국 가장 복된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예레미야는 민족의 고난을 몹시 슬퍼하여 ‘눈물의 선지자’로 불렸다. 그의 슬픔은 민족을 향한 사랑에서부터 나왔을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의 통일을 꿈꾸며 선 통일국가인 독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고, 통일시대 조금 더 필요한 일꾼이 되고 싶어 지금 이 곳에 와 있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는 독일 생활이지만, 예레미야처럼 내게 주시는 고난들을 넘어선 순종으로 끝까지 믿음의 여정을 달려가길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꿈을 기억하고 누구보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나아가 내게 주신 모든 공동체를 사랑하며 주님 앞에 많은 눈물의 기도를 드리는 예레미야를 닮은 주의 자녀가 되길 다시 한 번 다짐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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