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선 교우의 말씀일기-예레미야 48:29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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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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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선 교우의 말씀일기-예레미야 48:29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25년전 프랑스 회사를 시작으로, 미국회사, 독일 회사 , 나는 한번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늘 바쁘게 뛰어 다녔고 만족했다. 한국에서의 일이 점점 Routine해지고 지루해지기 시작 했을 즈음, 주저 없이 독일 파견을 결정했다. 또 하나의 인정과 성과를 기대하면서.

    초반 부딪혀야 했던 여러 가지 어려움을 대하면서, 나는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던가를 깨달았다. 가끔 나는 우스갯소리로 얘기하곤 했다. 바닥을 친 줄 알았는데, 지하 2층이 있었다고. 그렇다. 나는 자만하고 교만했다. 속된 말로 쉽게 봤다. 좋은 결과를 당연하게 생각 했었던것도 같다.

    회사 생활은 점점 익숙해지고 있고 어느 정도 인지도도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쉽지만은 않다. 일이 잘 되었을 때엔, 기뻐하며 신나 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땐 원망하며 앞 직원을 째려보기도 한다. 한국에서 가지고 있었다고 여겨지는 카리스마는 나의 애견 모찌가 간식으로 먹어버린것 같다. 적지 않은 세월 동안 스스로를 제일 믿었던 내가 바뀌어지기는 사실 쉽지 않다. 앞으로도 나는 일희일비하며, 고쳐지지 않은 불치병처럼 교만과 자만은 고개를 들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옆에 항상 우리 아버지가, 떡 하니 버티시며 인생의 발란스를 유지 해주실것을 점점 믿는다.

    내가 조금씩 조금씩 아버지의 색깔에 물들어 가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내가’ 알고 있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만큼 빠른 변화가 아니라 해도, 그또한 아버지의 계획안에서 이루어 지고 있음을….나를 아버지의 세상으로 인도 하시려 튜닝하고 계심을….그래서 결국 예레미야 50장 5절과 6절에 주신 말씀처럼, ‘잃어버린 양떼를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의 이름으로 연합해 주실것을’!.

    내실있는 교인이 되고싶다. 마음에 한 가득 빛의 영광을 가진 아버지의 딸이 되고 싶다. 그러려면, 지하 5층으로 내려가야 할지도 모르겠다. 겁도 난다. 그래도 기대된다. 내 눈이 뜨이고 내 귀가 열리고 내 입이 열릴 일이. 찬송가 366장에 있는 그 은혜로움을 깨달을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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