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예림 교우의 말씀일기-레위기 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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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교훈
    키 마스터

    레위기 26장 초반에는 순종했을 때에 주어지는 언약적 축복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었다면 중반과 후반에서는 그와 정반대되는 불순종했을 때에 받게 되는 저주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너무나 상반되는 내용이어서일까? 첫 절을 읽는 순간부터 말씀이 섬뜩할 정도로 무섭게 느껴졌다. 항상 누군가 내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또 기독교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사랑”이라고 대답했던 나로써는 이러한 성경구절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부모자식간의 관계, 혹은 연인관계에서도 선은 있어야 하고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이것이 가능해졌을 때 더 큰 신뢰가 생기고 그 관계는 더 소중해진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잘못된 행동을 보고만 있다면, 그건 사랑으로 아름답게 포장한 방치이고, 더 나아가 무책임한 행동이다. 사랑, 관심 그리고 격려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것도 규칙과 훈육이 함께 있을 때만이 더 나은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하시고 믿어주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바른길로 인도하시려고 지켜야 할 계명을 알려주셨다. 하지만 나는 매 순간 이 계명들을 어기고, 후회하고, 회개하며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나를 벌하시기만 하실까? 하나님께선 항상 사랑으로 지켜봐 주며 매번 새로운 기회를 주시고 또 주시면서 기다려주신다. 가끔 실수했다고 저주받고, 나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분은 나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시며 기다려주시고, 나를 내 모습 그대로 항상 사랑해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녀가 되기를, 죄짓고 후회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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