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선 권사의 말씀일기 애가 5:1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024 “소망 중에 즐거워하라” (롬12:12) 게시판 말씀일기 광장 송인선 권사의 말씀일기 애가 5:1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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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교훈
    키 마스터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악 된 삶을 즐기는 유다 백성을 이방 나라를 사용하셔서 그들의 삶을 비참하게 하시지만, 하나님의 본심을 모르는 채 더욱 악해진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한 사람들 같아 보인다.

    예레미야는 영광스럽고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멸망과 비참한 상황에 놓인 백성들과 그들이 행한 죄를 보고 슬피 울고 또 운다. 그러나 그는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을 의지하여 절망의 현실에서 소망의 자리로 나아가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린다.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옵소서” 하나님께 불쌍히 여겨 달라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과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죄는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결국 내 영혼이 영원히 심판을 받는 자리에 이르게 하는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용감하게도 죄의 자리에 안주하며 하나님께 돌이키기를 은근히 회피하며 죄의 자리를 떠나질 못한다. 더 힘든 것은 회개라는 단어가 어마어마한 무게로 나를 짓누른다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잘 해보겠다고 노력할수록 무거운 짐에 무게를 더해 간다. 내 노력이나 능력으로는 도저히 이러한 죄인 된 모습에서 스스로 돌이킬 수 없기에 하나님께 손을 들고 은혜 주시기를 간절히 구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는 죄인이라고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고백할 수 있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께 쏟아진 하나님의 진노가 바로 나에게 쏟아져야 하는 것이었는데, 하나님은 나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자기 독생자를 친히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며 나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다. 이렇게 예수님은 나 대신 죽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주님, 은혜 아니면 도저히 설명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이 십자가의 사건이 나의 신앙 고백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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